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10일 간호본부 수술간호팀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수술실 내 휴게 공간에서 의료진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땡큐 쏘 마취 마켓’ 바자회를 진행했다.
수술간호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에 정성이 담긴 성금을 보태 총 404만원을 모았다. 수술간호팀은 2022년에도 바자회 수익금 278만원을 기부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 2명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간호팀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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