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시흥시는 9일 ‘경기 사랑의 열매’가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26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 사랑의 열매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으로 ‘기부 업 챌린지’를 실시해 목표액인 2000만원을 넘겨 2005만3189원을 달성했다. 모금액 달성에 따라 경기 사랑의 열매 매칭 금 601만5000원이 더해져 총연합 모금액은 2606만8189원이 됐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자발적인 모금으로 목표액을 달성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비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경 거모종합사회복지관장은 “더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누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부터 전달받은 연합모금으로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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