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9일 부평힘찬병원 등 15개 시설과 총 664면 규모 부설 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시설은 3년 동안 주 4일 이상 구민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한다. 단 시설별로 개방 일수에 차이는 있다.

구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거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1면당 월 2만원의 운영 보전금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함께해준 여러 시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부설 주차장 개방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