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처음 시도한 팬 투어 참가자들과 선수단.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지에서 2년 연속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인천 구단은 10일부터 2024시즌 프로선수단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팬 투어를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3시즌 구단 창단 20주년 기념 최초로 진행한 전지훈련 팬 투어 이후 2년 연속 진행되는 여행 상품이다.

지난해 첫 시도였지만 당시 팬 투어는 5점 만점에 4.6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에 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팬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에 참가하는 팬들은 이 기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연습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과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일정 외에도 ‘반캉왓’, ‘도이수텝’ 등 명소를 방문, 치앙마이를 느끼는 시간도 갖는다.

투어 참가비는 121만 원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전지훈련 팬 투어의 만족도가 높아 미리 준비했는데 항공권 확보가 어려워 난관이 있었지만 팬들을 생각하며 성사시켰다. 어렵게 준비한 만큼 참여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