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법 청사 /인천일보DB

인천변호사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우수법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법관은 모두 17명으로 ▲서울고등법원 인천재판부 백승엽 판사 ▲인천지법 우라옥∙김양희∙류경진∙곽경평∙장우영 부장판사, 장두영∙양승우∙성준규∙이은주 판사 ▲인천가정법원 홍성욱∙손원락∙윤이나 부장판사, 황지영∙최지연 판사 ▲인천지법∙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양우창 부장판사, 이준석 판사 등이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145명이 참가해 2022년 11월19일부터 이듬해 11월30일까지 인천을 관할하는 법원 소속 법관 123명에 대해 총 369건을 평가했다.

인천변호사회는 해당 평가를 취합해 3차례 이상 평가받은 법관 중 평점이 90점 이상인 법관을 우수법관으로 선정했다.

우수법관들은 사전에 사건 쟁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판 지연을 방지하거나 사건 당사자나 관계자에게 재판 절차를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사건을 예단하지 않았다고 인천변호사회는 설명했다.

안관주 회장은 “인천지법과 인천가정법원에 평가 결과를 직접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법관들의 재판 진행 과정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한편,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사법 서비스 질적 향상과 사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