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홀몸 어르신 겨울나기 '앞장'
12세대 가정에 3600장 연탄 배달
12세대 가정에 3600장 연탄 배달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12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통일미래연대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지난 8일 통일미래연대 봉사단 회원 30여명은 대한민국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뭉쳤다. 이날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12세대 가정에 300장 연탄을 총 3600장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와 가파른 골목으로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으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배달에 참여한 한 탈북민은 “통일미래연대 봉사 단원으로 대한민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올해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추운 것 같아서 통일미래연대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연탄 배달을 기획했다”면서 “연탄을 받으며 고마움을 전하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다. 홀몸 어르신에게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힘든 줄 모르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고 밝혔다.
/광명=장선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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