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북한이 서해5도 인근 바다에 잇따라 포 사격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서해5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매뉴얼을 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8일 열린 주간 공감회의에서 “인천 교육 가족 모두가 서해5도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점검·확인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들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현시점에 맞게 점검하고 보완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학생과 교직원을 연평도에서 내륙으로 대피시킨 바 있다.

이달 5일 북한군이 포격했을 당시에도 위기대응반 1단계를 소집했으며, 백령·연평도 학생과 교직원을 신속히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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