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총동문회가 대학발전기금 1245만431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 권정숙 교수, 이문영 유아교육과 총동문회장).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총동문회는 권정숙 교수 퇴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 행사는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총동문회 주관으로 권정숙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총동문회는 권정숙 교수 퇴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윤동열 총장에게 1245만431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행사장에는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재준 교무처장,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김태욱 산학협력처장, 정소영 전략기획처장, 현옥순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유아교육과 이문영 총동문회장과 동문, 안산시 유치원연합회 회장, 유치원장, 안산시 어린이집연합회장, 어린이집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권정숙 교수 퇴임을 축하했다.

이문영 유아교육과 총동문회장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유아교육 교사를 양성해 오신 권정숙 교수님 퇴임을 맞아 그간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배려에 감사함을 기리는 의미로 이 자리와 선물을 준비했다”며 “교수님께서 나를 위한 선물은 마음만으로 충분하다 하셔 학생들을 위한 선물로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교수님의 새로운 인생 항로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동열 총장은 “많은 퇴임식을 경험했지만 이렇게 밝은 퇴임식은 처음으로,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더 생각해주신 권정숙 교수님과 마음을 모아준 유아교육과 총동문회에 감사하며 이 기부금은 대학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