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대학 LiFE 2.0 사업단 협의회, 첫 워크숍 개최
▲ 2주기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 19곳이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정대

서정대학교가 2주기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주기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LiFE 2.0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평생 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성인 친화적 교육과정·학사운영을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2주기 사업으로 전국에서 전문대학 1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서정대를 포함해 거창도립대, 경민대, 계명문화대, 광주보건대, 군장대, 대구과학대, 목포과학대, 백석문화대, 부산경상대, 성운대, 수성대, 순천제일대, 안산대, 인천재능대, 전남과학대, 춘해보건대, 충북보건대, 호산대 등이다.

서정대는 전국 전문대학 LiFE 2.0 사업단을 이끄는 회장교를 맡았다.

이런 가운데 서정대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에 있는 아리랑 힐 호텔에서 LiFE 2.0 사업 성과확산워크숍을 열었다.

전국 전문대학 LiFE 2.0 사업단 협의회가 발족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19개 대학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서정대는 김정연 센터장이 LiFE 2.0 사업단 성인친화형 교육과정을, 유진형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비학위) 프로그램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승융배 충남 RISE 센터장과 조훈 전문대학 RISE 지원단장도 ‘정부 RISE 추진계획과 충남의 방향’, ‘대학-지역 협력을 위한 RISE 거버넌스 구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1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대해 대학별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졌다.

현영렬 서정대 부총장은 “LiFE2.0 사업을 통해 대학이 학위취득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학생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상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해 질 높은 평생 교육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