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독서 문화프로그램 내달 25일까지

슬기샘, 트윈세대 콘텐츠 제공
지혜샘, 시기·테마별로 '다채'
바른샘, 디지털 도구로 만들어
▲ 수원시어린이도서관 2023겨울방학 프로그램 포스터. /포스터 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25일까지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9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지난해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습.
▲ 지난해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습.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트윈웨이브에서 ▲캡틴의 작업실 : 양모펠트 & 오일파스텔 ▲페이퍼 커팅의 세계 ▲트윈 올림픽 등을 운영해 트윈세대(12~16세)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올해 새로운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캡틴(트윈웨이브 이용자를 지칭하는 표현) 주도 워크숍'을 운영해 트윈웨이브를 찾는 12~16세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공간 내 콘텐츠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해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 지난해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로 읽는 책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 ▲지혜로운 과학 탐구생활 등 책을 주제로 한 시기별,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만나고자 한다.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는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 중 가을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낙엽으로 만나는 가을'의 호응에 힘입어 후속 겨울 테마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 지난해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역시 겨울방학을 맞이해 연령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로 만드는 새로운 공간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북극곰을 지켜요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통합예약·신청 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접수는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어린이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경험과 지식, 문화적 감수성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