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가칭)에 가입한 당원 5일 오전 기준으로 3만2745명.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1만9641명
▲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섰다. 현재 이 전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개혁신당(가칭)에 가입한 당원이 3만명이 넘어서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며 17개 시도별 가입자 수를 올렸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3만2745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1만9641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약 60%에 달한다. 대구·경북은 3464명, 부산·울산·경남은 4147명이다.

신당 창당을 위해서는 최소 5개 시도당에서 1000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미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에서 1000명을 훌쩍 넘은 만큼,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중앙당 창당대회 등 후속절차를 거쳐 창당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을 탈당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시민이 입당원서를 작성하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