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애 근본 해결 못해 …'최대 마일리지' 보상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장애 주말 계속

이용자 불만 속출
▲ ‘알뜰교통카드’의 서비스 장애가 주말 동안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서비스 중단 이유로 긴급 점검을 내세웠지만 이용자들의 불만 쏟아지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 시 일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의 서비스 장애가 주말 동안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서비스 중단 이유로 긴급 점검을 내세웠지만 이용자들의 불만 쏟아지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긴급 점검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점검 기간은 7일까지 이틀간으로 안내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장 800m)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다시 서비스에 조금씩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점검을 통해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