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강풍까지 불고 중부 낮에도 영하…모레 아침 더 추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곳곳 눈·비…동해안은 건조

▲ 토요일이자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반짝 추위가 찾아와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이호윤기자2256@incheonilbo.com

토요일이자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시작한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7일은 강풍까지 불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다.

인천.경기지역의 다음주 날씨는 월요일인 8일에 매우 춥고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인천지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 사이까지 떨어진다. 경기도 수원은 아침최저기온 영하 10도 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눈·비 소식도 있다.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때문에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충청에, 6일 낮은 밤부터 7일 아침까지 전북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 5~10㎝, 인천·경기남부·서해5도·세종·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제주산지 1~3㎝, 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전북·광주·전남북서부·제주중산간 1㎝ 내외, 서울·경기북부·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 미만이다.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5~10㎜, 인천·경기남부·서해5도·세종·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전라서해안·제주 5㎜ 미만, 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전북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 1㎜ 내외, 서울·경기북부 1㎜ 미만으로 예상된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