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교수의 지도 아래 실습하고 있다. 경복대는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181명이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18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8%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경복대는 지난 2022년에도 100% 합격률을 자랑했다.

경복대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실습실 구축 등을 꼽았다.

여기에다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 관리,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전문역량과 전인적 품성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통해 현장 맞춤형 임상 실습 및 다양한 성공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업률도 높다.

지난 2022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는데, 그중 전국수석을 차지하는 성과도 냈다. 이런 이유로 전국에선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권순복 경복대 치위생학부장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열정이 삼위일체를 이뤄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졸업생 2000명 이상의 수도권대학 중 6년(2017∼202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23년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와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에도 선정돼 교육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