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KB스타즈)이 4회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우승에 도전한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일(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콘테스트에는 3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인 강이슬(KB스타즈)과 올 시즌 3점슛 성공률 1위(38.7%)를 기록하고 있는 신지현(하나원큐)을 비롯해, 김소니아(신한은행), 신이슬(삼성생명), 이소희(BNK 썸), 최이샘(우리은행), 허예은(KB스타즈) 등 WKBL 6개 구단 최고의 슈터들이 출전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나가카 모에(덴소),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 전기), 타카하시 유카(아란마레아키타) 등 3명의 일본(W-리그) 선수들도 참가해 챔피언에 도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은 한국 라이징스타와 일본 라이징스타의 오프닝 경기가 끝나는 대로 치러지며, 제한 시간 1분 동안 총 25개의 3점 슛을 시도해 가장 점수가 높은 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올스타 경기 1쿼터 종료 후에 열리며, 예선 상위 2명과 전년도 챔피언 강이슬이 우승 상금 1백만 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편 오프닝 경기에 나설 한국 라이징스타 선수 중 이두나(신한은행)가 부상으로 빠지고 허유정(신한은행)이 들어왔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KBS N 스포츠, IB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한다. 또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카카오TV, 유튜브 여농티비, WKBL 앱, 스포키 등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