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연장선(인천일보DB
▲ 검단연장선 /인천일보DB

오는 2025년 개통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역 명칭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22일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101정거장은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은 ‘인천원당’, 103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역명심의위는 이날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인접한 대표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 명칭, 지역 대표 명소 등을 기준으로 심의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3개 역명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서는 오는 22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철 관계자는 “이번 역명 제정안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며 “행정예고 중 제출되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총 길이 6.825㎞에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