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 참배…동구의회 시무식
▲ 지난 1일 인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계양구의회 의원들은 참배를 통해 새해 첫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계양구의회

인천지역 기초의회들이 참배, 시무식 등을 통해 새해 첫 의정 활동을 알렸다.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1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 돌입했다.

조양희 의장을 비롯한 계양구의회 의원들은 기념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으로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조 의장은 “올해는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일 의장실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 유옥분 의장과 김찬진 동구청장의 신년 인사 후 새해를 맞는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이 이어졌다.

유옥분 의장은 “지난 한 해 동구의회가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동구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