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달 28일 병원 내 여성 교수로 이뤄진 여교수회로부터 이웃 사랑 성금을 전달받았다.

회장인 박현미 제3진료부원장과 안정열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안수좌 영상의학과 교수, 안경진 소아심장과 교수는 이날 김우경 병원장에게 여교수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암을 진단받은 후 척추 수술을 앞둔 홀몸노인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장기간 항암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 모두 4명에게 지원된다.

여교수회 관계자는 “2008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