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으로 이동국(61·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이동국 관장은 2024년 1월1일자로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경북대학교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유학과 석사를 마치고, 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수석큐레이터로 재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및 문화재청 심의위원, 경기도박물관 유물평가위원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자문위원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항구적으로 만들어 내는데 박물관이 다시 일보를 내딛겠다”며 “이것은 남북평화는 물론 한·중·일과 동서문명 교류의 확고부동한 다리에 돌을 하나 놓는 일”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