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3개지역 정비 계획 확정∙구역 지정 고시

▲ 군포시가 최근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확정 및 구역으로 지구∙지정 고시 한 ‘군포 1∙3, 금정 3 등 3개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제공=군포시

군포시는 관내 군포 1∙3, 금정 3 등 3개 구역 재개발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정비 계획 확정 및 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지정∙고시안에 따르면 ‘군포 1구역’은 당동 731번지 일원 총면적 4만602㎡로, 932호의 주택을 짓는다. 또 ‘금정 3구역’은 금정동 766번지 일원 총면적 3만1194 ㎡에 700호의 주택을 신축한다. 또한 '군포 3구역'은 당동 738 일원 총면적 2만5063㎡로 557호를 건립한다. 이곳 재개발지역에는 모두 2189세대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각각 지샘병원 인근과 금정고가차도 남측,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에 위치한다. 군포로 및 당산로와 접한지역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도시 기능 확충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절차가 완료된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의지가 매우 높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주민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3개 구역 재개발사업은 원도심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군포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해당 사업과 관련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등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를 마쳤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