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악화로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서해 5도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일보DB

31일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서해 5도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5∼3.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제주 항로는 지난 4월부터 휴항 중이며,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항로의 운항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등 나머지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한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