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7일 시흥상공회의소와 함께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후원금 전달 및 모국 방문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송식은 시흥상공회의소가 다문화가정 돕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해 모국 방문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강은이 시흥시 가족센터장 및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모국 방문에 선정된 시흥시 거주 다문화가족이 참석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11년간 508명의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360가구에 시흥 화폐 시루를 지급한 바 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모국 방문을 올해 재개하면서, 4개국(몽골·베트남·중국·필리핀) 18개 가정의 61명을 선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름다운 기업가정신이 다문화가족의 일상을 더 아름답게 꽃피웠다”며 “이번 모국 방문에 나서는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한 가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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