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경인일보 황성규(사진) 차장이 당선됐다.

인천경기기자협회(이하 협회)는 27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다산홀에서 협회 소속 대의원 170명으로 구성된 '차기 협회장 선거'를 현장 투표로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황 차장이 단독 후보로 나섰다. 투표 결과 유효표 129표 중 118표가 찬성(91.5%), 11표가 반대(8.5%)로 집계되며 황 차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황성규 제49대 협회장 당선인은 '참여하는 협회', '기회주는 협회', '공유하는 협회'라는 세 가지 비전으로 ▲협회 어플리케이션 구축·운영 ▲회원 참여예산제 도입 ▲기자증 겸용 제휴 신용카드 발급 추진 ▲협회 차원 건강·문화 멤버십 플랫폼 가입 ▲언론재단 인천·경기지사 신설 촉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당선인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회원사간 모든 걸 공유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약속드린다. 개개인의 협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