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다가치 상상'

몸숲몸숨더하기 등 활동 진행
도내 7개 문화단체 교육 '호응'
'씨앗, 숲피어라' 등 성황리 마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숲과 예술’을 주제로 운영한 문화취약계층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다(多)가치 상상>의 현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숲과 예술'을 주제로 운영한 문화취약계층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다(多)가치 상상>이 성료했다.

<다가치 상상>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필요로 하는 도내 16개 기관과 연계해 상상캠퍼스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지원 사업이다.

상상캠퍼스의 자원인 '숲과 예술'을 주제로 코로나19 기간동안 줄어들었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만들고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는 도민 1339명을 비롯해 고양시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구세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루우물작은도서관, 문화더함공간 서로, 벌터온, 서호노인복지관, 수원 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수원여성회, 수봉재활원, 시흥시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아름학교,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숲과 예술'을 주제로 운영한 문화취약계층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다(多)가치 상상>의 현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숲과 예술'을 주제로 운영한 문화취약계층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다(多)가치 상상>의 현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특히 도내 7개 문화예술교육단체가 함께한 다양한 예술교육은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연 속 움직임으로 예술 치유를 만나는 '몸숲몸숨 더하기', 기관 근교의 숲을 기반으로 음악·미술 등을 경험하는 '숲에서 만난 바다', 숲의 자연물을 재료로 하는 자연친화적 예술활동 '마음을 그리는 숲' 등이 진행됐다.

또, 숲속 동물의 의상을 입고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동네 숲에서 더불어 살기 캠페인을 하는 '너 우리 동네 왜 왔어?', 숲속 제로웨이스트를 예술활동으로 만나는 '숲에서 만나는 제로웨이스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새를 만나고 나무와 실로 만들어 보는 '숲에서 새와 함께 보내는 하루', 씨앗이 새싹을 거쳐 숲이 되는 과정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씨앗, 숲피어라'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 기관 담당자들은 “평소 경기상상캠퍼스에 나들이로만 방문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공간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기관 자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쉽지 않았는데, <다가치 상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향후 지속적인 연계 기회가 이어지면 좋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https://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