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가 교회공동체의 성탄축제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통한 성탄 경배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년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성탄나눔박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인데, 지역사회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탄나눔박스는 교회 성도들이 가정별로 4만원 상당의 생필품, 축복전도지 등이 담아 만든 선물 꾸러미다.
주다산교회는 이렇게 준비된 500박스 분량의 성탄나눔박스를 매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
권순웅 목사와 성도들은 올해에도 다정마을 노인요양원 등 화성지역 홀몸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성탄나눔박스를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동탄 인근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예수 사랑을 나눴다.
나눔에 참여한 한 성도는 “성탄나눔박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교회공동체와 함께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축복받는 기분”이라고 했다.
권순웅 목사는 “성도들이 나눔을 통해 예수님 사랑을 실천해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주다산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성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글∙사진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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