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시즌 K리그 사진집 ‘FANTASY K LEAGUE’를 발간했다.

연맹은 이를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더 유니버스’에 방문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전시회장인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B2)에서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4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800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간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3시즌 K리그 사진집은 올 시즌을 총정리한 프롤로그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새 시대의 문을 열다’를 시작으로, 개막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승부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 시즌 K리그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사진집에는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일상을 담아낸 개인 화보가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하는 조유민(대전), 경기 후 사복 차림으로 퇴근하는 설영우(울산), 본인 카페의 바리스타로 변신한 김태환(울산), 을지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낸 이순민(광주) 등이 있다.

연맹은 2016년부터 매년 K리그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해 기억에 남을 순간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사진집은 비매품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