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올 사업성과보고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를 지난 19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를 지난 19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 이후 10년간 4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20일 인천인자위에 따르면 전날 2023년 사업성과보고서가 개최된 가운데 인력양성 및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과가 공유됐다.

지역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233개에 달하는 훈련 과정이 개설됐다. 이를 통해 3만7392명이 수료생을 배출했고, 46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새로운 산업 추세를 반영한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사업'은 여성구직자와 재직자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인천시와 지역 대기업 간담회를 통해 인력양성 사업으로 추진된 'K-디지털 트레이닝 지역주도형 아카데미 사업'은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훈련지원사업'은 경기 서부권역으로 범주를 넓혀 유관기관과 함께 컨설팅 100여건을 진행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인천 뿌리산업과 항공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설계, 고용노동부의 전국 일자리창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인자위 공동위원장인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인천지역 일자리사업 전반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기관 및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라며 “인천인자위는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HRD 거버넌스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