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시설 활용안 모색
▲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만에서 '2023년도 교육위원회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대만 연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위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대만의 교육 정책과 추진 사업을 분석해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만 타오위안시 교육국과 타오위안 시립도서관 등을 방문해 정책 자료를 공유했다.

이에 더해 폐교 초등학교를 서점으로 변모시킨 블루버드 중문도 방문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시설 활용에 대해 고민하는 차원이다.

신충식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선진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도서관의 고유한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가 함께 결합된 새로운 가치의 공간으로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