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 위상 높이겠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는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9대 회장으로 김창성(57·사진) ㈜신나라 관광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정원사 안산지회는 회원들의 유대 강화와 역량·능력을 향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녹색 문화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신안산대학교 시민정원사 과정을 이수하고 경기도지사의 시민정원사인증을 받은 회원을 중심으로 강한식 초대회장에 의해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시민정원사 안산지회는 학교 숲 가꾸기 봉사를 올해 주축 사업으로 정해 안산 시내 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안산시 주관의 '식목일 행사'와 '육림의 날 행사', '광명 정원박람회' 등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창성 신임 회장은 “올 한 해 학교 숲 가꾸기 봉사를 중심으로 도시 숲 후원과 공공기관 봉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정원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