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벤처 인천 2023 대회'에서 지역 경제단체장 등과 중소·벤처기업인 2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인천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특유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인천경제를 지켜나가는 버팀목이 됩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벤처 인천 2023 대회'가 (사)인천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19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벤처기업들이 미래 신성장산업 핵심축인 벤처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벤처산업 활성화 촉진에 힘쓰고 지역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날 벤처기업인들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85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인천지역 31개 벤처기업이 올 한해 벤처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유관기관의 표창장을 받았다.

안상일 ㈜상수 대표이사, 황인석 ㈜아주화장품대표이사, 임인걸 ㈜은성일렉콤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장 표창은 박종윤 ㈜제이와이 대표이사 등 9명에게 수여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에는 권선용 ㈜동원하이텍 대표이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김춘식 강운공업(주) 대표이사 등 3명이 인천지방조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노현탁 ㈜록키시스템 대표이사 등 4명에게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은 이재식 ㈜씨티콘 대표이사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서동만 인천벤처기업협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기업경영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가 기회라 했듯이 벤처 특유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자”라며 “다 같이 창업을 결심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기업경영에 매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