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연기력 발산 ‘압도적 신스틸러’…그의 변신은 대체 어디까지
▲ ‘이재, 곧 죽습니다’ 배우 유인수 캡처본. /‘이재, 곧 죽습니다’ 캡쳐

배우 유인수가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살벌한 열연을 펼쳤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서인국)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지난 15일 공개된 ‘이재, 곧 죽습니다’ Part.1에서 극중 유인수는 이재가 환생한 인물 중 한 명인 권혁수(김강훈)와 같은 반 학생 ‘이진상’역을 맡았다.

2화에서 등장한 진상은 혁수를 괴롭히며 악랄한 행동들을 일삼는다.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군림하던 진상은 이재인 혁수에 의해 큰 망신을 당하게 되고, 여기저기에서 치이다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만다.

3화에서 진상은 조태상(이재욱)의 같은 방 죄수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살벌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하고 있던 진상은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뿜어내다 조태상, 이재에 의해 한순간에 몰락하게 되며 극도의 찌질함과 수치까지 보여줬다.

유인수는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를 뽐내다 이재에 의해 몰락하며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는 감정선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신스틸러로 활약, 크게 호평받고 있다.

매니지먼트 구 소속 배우 유인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라이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비밀의 숲2’,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과 영화 ‘기억의 밤’, ‘제비’, ‘사채소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매번 달라지는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으로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받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