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는 최근 호텔리츠컨벤션웨딩 7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행사에는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회원 150여명,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4개구 보건소장, 조정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 11개 부스 업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3부로 나눠 1부는 류원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윤표 회장 인사말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케이크커팅·건배 순서로 열렸다.

2부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1호 의안 회칙개정(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제36대 수원시치과의사회장 선출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 수원시치과의사회 안윤표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가족센터 개소 △각종 학술 세미나 개최 및 봉사, 지역사회 활동 △반모임 폐지 및 구모임 전환 등 4가지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인사말을 했다. /사진제공=수원시치과의사회

안윤표 회장은 “그간 해왔던 여러 가지 사업 중 4가지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인사말을 대신한다”며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가족센터 개소 △각종 학술 세미나 개최 및 봉사, 지역사회 활동 △반모임 폐지 및 구모임 전환 등을 소개했다.

안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뜻깊은 성과들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원시치과의사회 발전을 위해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회원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만일의 회장 공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회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단독 입후보한 민봉기 후보를 제36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민봉기 신임회장은 2024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 수원시치과의사회 제36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봉기 후보가 당선증을 받은 후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치과의사회

민 신임회장은 “임원으로서 회무를 시작한 지 13년이 되는데 그동안 선배님들께 배운 일들을 현실에 반영해 녹여내고 후배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일해보려 한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살림을 꾸려나가면서 회원분들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부에서는 임준우 홍보이사가 사회를 맡아 ▲부스 참가 스탬프 카드 응모권 추첨 ▲특별공연(가수 짜이)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공연은 히든싱어5 싸이 편에 출연한 짜이 김성인이 등장해 싸이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마지막 앵콜곡에는 특별 게스트로 한윤범 정보통신이사가 등장해 짜이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수원시치과의사회 송년의밤에서 경품 추첨 대상 당첨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치과의사회

이외에도 수원분회는 참석 회원을 대상으로 순금 골드바 5돈 1명, LG스탠바이미 GO 1명 , 다이슨 에어랩 2명, 닌텐도 스위치 OLED 3명, 에어팟프로 2세대 2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11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 부스는 특별 공동구매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