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화성시가 올겨울 첫 한파특보 등이 발효되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몰려옴에 따라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한파 피해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경로당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게 한파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 전화 확인을 통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에 대해서 지난 11월부터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통해 시,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 복지시설로 구성된 대응반을 운영해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리 노숙인의 경우 복지시설로의 입소를 적극적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의료진과 연계하거나 일시보호시설로 옮기는 등의 보호 대책을 운영 중이다.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에 대해서는 문자를 통해 한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 추가 욕구 사항 및 생활 실태를 확인하면서 한파 관련 필요물품 수요조사를 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강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피해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이상필기자 spl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