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예비후보/사진제공=문학진 예비후보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16일 광주을 지역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초월역에 인접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 전 의원을 격려, 응원하기 위해 500여명이 운집한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영상 및 축하메시지를 통해, 배기선 전 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 박영선 전 장관 등이 참석해 문학진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했다.

문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정권의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산층, 서민대중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살리며,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치의 고향인 광주에서 3표 차 패배의 기억을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의원은 자신을 “현장에 기초해 실천하는 사람이고 청렴한 사람”이라며 “인구 40만의 중도시로 성장한 광주시의 난개발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신도시 건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이끌었던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연친화적 신도시 유치를 추진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장을 실현하여 광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경기동부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문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총선에서 3표 차이로 석패한 후 17대와 18대에 국회에 진출한 문 전 의원은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