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대학교 레저스포츠케어과가 최근 열린 ‘2023 베이스볼5 전국대학결선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레저스포츠케어과는 ‘유티에스(UTS) 코리아배 WBSC 베이스볼5 2023 전국대학결선’에 2팀이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안산대 레저스포츠케어과 이세정, 박재성, 이효원, 김민성, 조주현 등 5명의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또 전민수, 박준형, 김태의, 김성찬, 권진권 학생팀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학년 이세정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베이스볼5는 길거리 야구(한국에서는 주먹 야구)로 알려진 종목으로 세계야구 소프트볼연맹에 의해 2018년 창안돼 2026년 다카르 하계청소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5명이 5이닝 동안 진행되는 경기로 이번 UTS 코리아배 전국대학결선 대회에는 4개 대학에서 8개팀이 출전했다.

안산대학교 레저스포츠케어과 학생들은 처음 참가했지만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1학년 이세정 학생은 “레저스포츠케어과 학생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팀워크를 다진 결과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베이스볼5 명문대학 명문학과로 만들고 싶다. 새로운 종목 지도를 위해 애써준 배연준 교수님과 아버지같이 든든한 김진영 학과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영 레저스포츠케어과 학과장은 “저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생들의 경쟁력이 곧 학과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성과를 내준 선수들과 휴일에도 학생지도를 위해 애써준 배연준 교수, 강사 등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