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시흥건축사회와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한 학교 및 교육시설 품질 확보 방안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학교 시설 노후화 및 신·증축 물량 증가로 인해 시설사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직 인력 부족 및 저 경력자의 업무이해도 미비로 인해 시설사업 관리·감독을 위한 물리적 시간과 전문기술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기술직이 시설사업 추진할 때 업무량 과중 및 저 경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시흥시 건축사회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상호 보완함으로써 기술직의 기술·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흥시 건축사회와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직의 시설사업 관리·감독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 도모·설계변경 최소화 등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품질관리에 집중함으로써 교육시설 이용자에게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교육지원청 기술직의 업무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이로 인해 교육시설사업 추진할 때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