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술도서 1100권 기증 받아
인천글로벌캠퍼스가 해외 학술 도서 1100권을 전달받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학술정보가 1억8000만원 상당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해외 학술 도서 1100권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도서 기증자 명패가 새겨진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명예의 홀'에서 오수민 ㈜학술정보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00권 이상 기증자는 명패가 게시되고, 사이버 기증 문고를 통해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오 대표는 전날 도서 기증식에서 “해외 유수 대학을 유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서관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입주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재단은 장서 20만권을 목표로 도서관 자료 확충에 나서고 있다.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는 “도서관 발전과 입주 대학 구성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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