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14일 ㈜경신은 전날 열린 행사에서 황정렬 대표이사가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순배 ㈜경신 글로벌물류팀 선임은 무역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경신은 지난 2021년 대비 22%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14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팬데믹이 발생한 시기에도 공급망을 잘 관리하고 부품품질 문제 개선과 대체품 출고 등의 조치로 수출 증가를 안정적으로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황정렬 대표이사는 “㈜경신은 국내 최초 자동차 '포니'의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에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라며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업체로서 꾸준한 성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더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신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업체다. 지난 1974년 9월 1일 설립되어 국내 최초 자동차인 '포니'의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총매출액은 ▲2020년 1만4407억원 ▲2021년 1만7353억원을 기록하며 20~30% 성장했다.
국내에는 인천을 포함해 경주, 군산, 화성에 사업장이 있다. 직원은 약 1400명이다.
지난 1997년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캄보디아, 멕시코, 필리핀, 베트남 등에 해외합작사 및 법인을 설립하여 약 2만8000명의 해외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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