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신설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내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도록 지원하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최소기준(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총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현장평가,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건강관련 데이터 기반 보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현황을 관리 중이다. 대사증후군 기준 등을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케어와 금연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반올림, 비대면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임직원 1만1800여명이 지역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한편 희망날개 사업, 스포츠 재능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이 인증 최소기준에 추가됐는데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안전보건체계 고도화 및 안전투자활동 강화 등 재해예방 노력도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