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택 인하대병원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이택 인하대병원장이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12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된 인천인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9번째를 맞았으며, 인천시민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천인을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하는 행사다.

이택 병원장은 1997년 3월 인하대병원에 비뇨의학과 교수로 들어가 지난해 9월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국가적 필수의료 위기 상황에서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권역 의료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또 시와 민관 협력 무료 진료 사업인 ‘1섬 1주치병원’ 업무협약을 맺고 대청도와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연 2~6차례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의료 사각지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아픔과 어려움을 겪을 때 최후의 보루와 같은 존재로 자리를 든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