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1억8200만원 들여 운영
산모·신생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신생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과천시는 내년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2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7200원과 시비 1억1000여만원 등 총 1억8200만원을 들여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과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과천시보건소에 하면 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청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 등을 한 뒤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 군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계용 시장은 “각 가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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