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소년소녀합창단원 모집 예정
하남시를 알리는 대표적인 어린이 음악 단체인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올해 정기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10일 열렸던 정기 연주회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5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연주회는 어린이의 꿈을 향한 도전과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무대로 구성돼 관객은 물론 단원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서로 공감하는 무대로 연출됐다.
이에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내빈, 관람객들은 학업과 합창단 활동을 병행하는 단원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하남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음악 단체이자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인 합창단은 하남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
음악교육 전문가이자 음악감독인 이효숙 지휘자의 리드로 단원들이 화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공감하는 연주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창단은 내년 정기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하남시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자 단장은 “합창단은 앞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 육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2024년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기간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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