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이 주최하는 ‘2023 미추홀 어린이 합창 발표회’가 13일 오후 6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인천 지역 유치원 합창 프로그램 보급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에는 180여 명의 지역 어린이가 참여한다.

스포츠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어린이들의 역량 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음악 문화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남·여 어린이들을 모집해 합창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다양한 행사 참여 봉사 활동뿐 아니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대영 미추홀구스포츠클럽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미추홀구 많은 주민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프로그램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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