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시립햇살어린이집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립햇살어린이집은 내년 3월부터 하남시민 누구나 주말 긴급 및 일시 보육이 필요할 경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전국 어린이집 중 40곳을 선정해 총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침돌봄(오전 7~9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교성 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을 1개소 운영하면서 다시 한 번 아동친화특별시 하남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 같다”며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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