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올해 안전문화 전국 최고에 올랐다.

인천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 유공 지자체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유공자 격려 및 우수사례 공유로 안전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는 안전문화 유공 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한다.

시는 매해 재난안전전시회를 민·관 협업 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로 발전시켰고, 어린이 안전그림 공모전, 안전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해 안전문화 활동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또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부스 운영 및 재난안전 체험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습관을 마련했다.

이밖에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민간단체 참여 협력을 위한 안전거버넌스 구축 간담회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예방시설물과 재난안전 홍보방송, 안전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