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폐해∙금연 중요성 자각 흡연예방 효과 ‘톡톡’

 

▲ 하남 위례중학교 재학생들이 흡연예방체험부스를 체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 위례중학교가 흡연예방을 위한 흡연예방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도가 높았다.

흡연예방체험부스는 흡연의 피해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흡연의 피해 체험부스’, 흡연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글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또 폐활량을 측정해 보는 ‘폐활량 측정 부스’,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종류와 담배의 성분을 알아보는 ‘흡연 예방 낚시 게임 부스’ 등도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한 학생은 “다양한 체험과 게임에 직접 참여하면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직접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별히 몸으로 느끼는 체험활동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류영생 교장은 “건강에 해로운 담배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더욱 위험해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례중은 학생들의 건강증진활동의 목적으로 다양한 건강 관련 행사 및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