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와 김일중 아나운서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자선경기에 뜬다

선수협은 “자선경기 진행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SBS 중계를 맡았던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다.

아울러 K리그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자선경기 지원사격에 나선다.

감스트는 방송 도중 선수협 이근호 회장의 전화를 받고 그 즉시 합류한다는 약속을 하며 전 K리그 홍보대사의 의리를 보여줬다.

감스트는 “신영록 선수와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이다.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 저에게 있어 슈퍼스타인 이근호 회장님이 연락해 주신만큼 두말없이 무조건 참석한다. 더구나 수익금 가운데 유연수 선수를 위한 휠체어를 기증한다고 하니 팬들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자선경기에 참석해 경기장을 누비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2023 제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협 자선경기 전체적인 진행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만큼 재미있는 중계를 진행할 것으로 본다.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