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특허사업자 선정
내년 초 입찰·설명회 6곳 참여
내년 초 입찰·설명회 6곳 참여
중국과 뱃길로 연결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케이-팝 공연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정부는 지난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케이-컬처 연계 관광수출, 로컬 콘텐츠, 대한민국 관광수출 등을 내용으로 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출국장 면세점도 신규 특허사업자를 선정하고 재개장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입찰을 한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은 터미널 4층 출국장에 792㎡ 규모로 추진되며, 취급 품목은 이용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인천항만공사 주최로 열린 면세점 사업자 대상 설명회에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6곳이 참여하는 등 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면세점이 없다.
정부는 또 한국 관광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인천공항에 케이-관광·컬처존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자는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업, 5성급 호텔, 1만50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새로 문을 여는 데 맞춰 체류·환승 관광프로그램 및 대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케이팝 공연관광의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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