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병원은 지난 6일 시흥 노인복지관에서 시흥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시화병원

시화병원은 최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흥시간호사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간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 시흥시간호사회 김옥경 회장(시화병원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시흥시간호사회 임원진이 참석해 60세 이상 어르신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건강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혼자서도 건강 관리하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선물해 주신 파스와 양말, 핫팩 덕분에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시화병원 간호사들이 시흥시 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환경상태 등을 살피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전기매트와 이불세트, 그리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작은 봉사의 손길이 유난히 추운 올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