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은 인천일보 박현수 대표이사, 채신덕 전 경기도의원, 의정부지속협 김두만 국장
‘도전과 변화를 통한 성장’ 제시한 비전 선포식
토크콘서트 ‘우리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세상’…결국은 사람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했다.
경기지속협은 지난 8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25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인의 날’을 열어 지역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사회, 의회, 행정, 학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경기지속협 원호식 상임회장을 비롯해 공동회장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금진 공동회장 등 회원과 함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 김상곤 부위원장, 이기형 의원, 정경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호식 경기지속협 상임회장의 환영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축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도민참여 정책제안 &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별된 1건의 정책제안, 9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다.
대상에는 군포 궁내중학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 실천활동>이, 최우수상은 이천시지속협 <지속가능발전목표 사례발굴>이 받았다.
우수상은 안양시지속협 <찾아가는 SDGs 실천, 가보자 GO>, 평택시지속협 <18년간의 걷고 싶은 하천만들기 프로젝트>, 화성시지속협 <화성시민 SDGs 교육, 시민오락실>, 수원YWCA <모두를 포용하는 모두의 SDGs>, 이지은씨 <볼라드를 안전표시로>가 선정됐다.
지속가능발전혁신상은 안산시지속협
25주년 기념 공로상에는 인천일보 박현수 대표이사, 채신덕 전 경기도의원, 의정부지속협 김두만 국장이 받았다.
박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 경영을 약속했다. 채 전 의원은 지속가능발전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경기지속협과 함께한 지속가능발전활동의 소감을, 김 국장은 기초지속협 국장과 시군협력위원장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경기지역 지속협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도전과 변화를 통한 성장’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역내 역량, 지역 간 정책과 연구, 사업과 연대를 강조했다.
경기지역 지속협 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바로 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세상’도 열었다.
박정민 경기지속협 사무처장은 “20주년 회고사를 할 때도 이 정도로 직접 와 닿진 않았는데 지속가능발전은 결국 사람”이라며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행정, 정계 등 모두가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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